(조금 늦은) 2주차 회고😅 - 적응중..
매주 한번씩 쓰려니까 마치 블챌 개발 버전을 하는 느낌이네 이거..
#오히려좋아
사실 2주차는 조금 많이 아쉬웠던 주간이었다ㅜㅜ
이번 주차와 같은 태도로 부트캠프에 임하게 된다면
발전하는 개발자와는 멀어질 것 같아서 이번주에는 조금 반성하는 태도로 회고를 작성해보려 한다.
일단 2주차에는 기본적인 git과 자바 기초 문법에 대해서 배웠다.
사실 내용 자체는 부담이 없었어서 내가 '알고 있다는 착각' 때문에 더욱 학습에 대한 마음가짐이
나태해졌다고 생각한다.🤪
또한 2주차 일요일에 sqld 시험이 있었어서
온전히 복습을 하지 못하고 미뤄야했던 불안한 마음들이 더욱 아쉬웠던 것 같다.
역시 진리의 미리미리...ㅎ🦶🏻🔥
git은 국비를 다니며 두 번의 프로젝트를 거치며 사용을 했었다.
git을 미리 배우면서 좋았다고 느꼈던 것은,
프로젝트 시작과 동시에 git 을 급하게 배울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다.
erd를 짜고, 와이어프레임을 그리고 정신이 없는 과정에서
아직은 낯선 터미널로 git 작업을 하는 것은 효율 측면에서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팀원들과의 협업을 위해 cli 대신에 gui 방식의 소스트리를 이용했었다.
git 협업 인강을 틈틈히 찾아듣고,
각자의 branch를 파서 pull request 를 넣는 등 여러 방식들을 최대한 적용해보려 했지만
플젝 일정이 바빠지다보니 결국에는
팀원들 모두가 사이좋게 main 브랜치에 모든 코드를 때려박았던... 그런 기억이 있다.😂
(갑자기 플젝 회고..?)
그래도 git을 몇 번 다룬다고 다뤄봤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두번째 페어분과 함께
git 실습을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었다.
자신있게 덤볐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결국에는 해결해서 페어분과 엄청나게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기존에 사용했던 방식과 달랐던 것은,
예전에는 팀원 단 한명의 리포지터리를 clone 하여
서로를 contributor로 추가해서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fork!!! 라는 것을 배우게 되어
각자의 리포지터리를 생성하고,
각자의 리포지터리 url을 remote에 추가하여 코드 수정사항을 반영하는 식이었다.
첫번째 방식은
단 한명의 리포지터리에만 생성이 되고,
매번 내것이 아닌 그사람의 리포지터리로 접속을 해줬어야 했는데,
(잔디도 제대로 심길지 걱정하는 팀원들도 많았다ㅜㅋㅋㅋ)
새로 배운 방식은
초반 remote 세팅만 잘 해두면
협업에 훨씬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일 동안은 자바의 기초 문법들을 배웠다.
변수, 타입, 반복문, 조건문 ...
3일간 한 페어분과 함께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페어 분들 모두 성격과 장점, 실력 등이
너무 다르셨어서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코드스테이츠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페어와 만나게 되면 자기소개를 하면서,
그나마 코딩에 상대적으로 더 익숙한 쪽이
페어 코딩을 리드하게 되는데,
그래도 문법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반복문과 조건문 문제들을
내 힘으로 잘 풀 수 없었어서
페어분께 조금 죄송스럽기도 하고 스스로도 아주조금 현타가 왔다 ㅠㅠ 😥
또 생각나는 풀이 방식이 있어도 그것을 내가 바로 치는게 아니라,
설명을 통해서 페어분께서 적어야 하니 세세한 부분까지 말로 설명을 해야 했다.
머리 속에 있는 것을 막상 입으로 뱉으니까
꼬이는 용어들도 많고 해서,
다음 페어 세션이 있을때는
조금 더 내 의견을 명확히 주장할 것과,
말을 잘 정리해서 설명할 것을
신경쓰면서 참여해야겠다.
어려웠던 코플릿 문제들은 추석에 꼭 다시 한번 풀어보기로 했다.
+코플릿에 기재된 풀이 말고도 라이브 세션에서 멘토님이 풀어주시는 풀이방식들도
엄청 효율적이고 다양해서 인상깊었다.
🍀🍀🍀
2주차는 sqld 공부로 블로깅을 진행하지 않아 아쉬웠다.
3주차 부터는 복습용 꾸준한 기록과,
정처기 실기 공부,
추가적으로 가능하면 1일 1알고리즘 문제를 병행하려고 한다!
🔥